사주용어
사주 명리 용어 대사전
사주 풀이의 기초가 되는 용어부터 심화 이론까지.
내 사주의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열쇠를 확인해 보세요.
🌿 기본 구조와 기운의 뿌리
간여지동 (干與支同)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진 기둥임. 기운이 한쪽으로 응집되어 자기 확신, 주체성, 추진력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임. 한편으로는 자기 색이 강해서 배우자나 타인과의 조율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기도 함.
간여지동급 간지(干與支同級 干支)
천간과 지지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지지 통근이 매우 강해 간여지동에 가까운 힘을 내는 간지임. 실무에서는 단순히 글자만 볼 것이 아니라, 통근률과 실제 작용력까지 함께 봄.
병존 (並存)
같은 천간 또는 같은 지지가 나란히 반복되는 경우임. 기운이 한쪽으로 몰리기 쉬워 특정 성향이 강조되고, 좋게 쓰이면 집중력과 전문성, 과하면 고집과 편중으로 나타날 수 있음. 3개면 삼존(三存)이라고도 부름.
복음 (伏吟)
두 기둥이 완전히 같은 경우임. 예를 들어 경자월 경자일처럼 같은 기둥이 겹치면, 해당 기운이 반복되어 삶의 굴곡이 커지거나 특정 분야로 몰입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음. 운에서 원국과 같은 기둥이 들어오는 것도 복음으로 봄.
통근 (通根)
천간이 아래 지지에 뿌리를 두어 힘을 얻는 것임. 쉽게 말해 하늘에 떠 있는 글자가 땅과 연결되어 실제 힘과 지속력을 가지는 상태임. 학파에 따라 같은 오행만 통근으로 보기도 하고, 인성까지 포함해 넓게 보기도 함.
또 바로 밑 지지만 인정하는 경우와 연월일시 지지 전체를 인정하는 경우가 모두 있음. 가장 공통적인 의미는 천간이 지지에서 현실적 근거를 얻는다는 점임.
투출 (透出)
지지나 지장간 속 기운이 천간으로 드러나 실제로 작동하는 것임. 숨겨진 성질이 겉으로 보이기 시작한 상태라서, 잠재력보다 현실 작용력이 커졌다고 봄. 실무에서는 투간과 거의 비슷하게 쓰는 경우도 많음.
투간 (透干)
지장간의 기운이 천간에 드러난 것을 뜻함. 학파에 따라 투출과 같은 말로 쓰기도 하고, 더 엄격하게는 지장간 글자가 천간에 정확히 같은 형태로 뜬 경우만 투간이라 부르기도 함. 가장 무난하게는 지지 속 기운이 천간에 표면화된 상태로 이해하면 됨.
득령 (得令)
일간이나 특정 오행이 계절의 힘, 즉 월령의 도움을 받는 상태임. 예를 들어 목이 봄에 태어나면 득령했다고 봄. 사주에서 기세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 중 하나임.
득지 (得地)
일간이나 특정 오행이 지지에 뿌리와 근거를 두는 상태임. 통근과 겹치는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실무에서는 지지에 같은 오행이나 도움되는 기운이 있어 바닥 힘을 얻는 것으로 이해함.
득세 (得勢)
같은 편 기운이나 생조하는 기운이 많아 세력을 얻은 상태임. 득령이 계절의 힘, 득지가 뿌리의 힘이라면, 득세는 주변 환경 전체가 나를 밀어주는 힘에 가까움.
허자 (虛字)
원국에는 직접 없지만, 합·충·협·공망 같은 작용 속에서 간접적으로 불려 나오는 글자를 말함. 보이지 않지만 해석상 영향력을 가지는 글자라서, 실무에서는 숨은 변수처럼 취급함. 다만 허자를 어디까지 인정하는지는 학파 차이가 큼.
암장 (暗藏)
지지 속에 숨겨져 있는 천간, 즉 지장간을 말함. 겉으로는 안 보여도 실제 작용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통근·투출·격국 판단에서 매우 중요함.
원신 / 본신 (元神 / 本神)
월지의 본래 오행, 또는 월지 지장간 중 핵심이 되는 기운을 가리키는 말로 씀. 격국이나 용신을 볼 때 월지의 중심 기운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연결됨.
⚖️ 십신의 과다와 결핍
관살과다 (官殺過多)
나를 극하는 관성과 칠살이 너무 많아 일간이 위축되거나 압박을 많이 받는 구조임. 좋게 쓰이면 책임감과 직업성이 강해지지만, 과하면 스트레스와 통제감이 커짐.
관살혼잡 (官殺混雜)
정관과 칠살이 함께 섞여 관성의 순수성이 흐려진 상태임. 실무에서는 직업, 관계, 배우자 문제에서 기준이 흐려지거나, 압박과 질서가 뒤섞인 구조로 많이 봄.
식상혼잡 (食傷混雜)
식신과 상관이 함께 섞여 표현 방식이 한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임. 재능은 다양할 수 있지만, 표현의 결이 거칠거나 들쭉날쭉하게 보일 수 있음.
재성혼잡 (財星混雜)
정재와 편재가 함께 섞여 재물관이나 현실 운영 방식이 복합적인 상태임. 실무에서는 돈 버는 방식이 다양하거나, 반대로 재물 기준이 흔들리는 구조로 읽기도 함.
인수과다 (印綬過多)
인성이 지나치게 많아 생각, 계획, 해석은 많은데 실행이 늦는 구조임. 실무에서는 보호받고 준비하는 힘은 강하지만, 몸을 쓰는 힘은 약해질 수 있다고 봄.
인다관설 (印多官洩)
인성이 지나치게 많아 관성의 힘을 설기하거나 흡수하는 구조로 설명하는 용어임. 실무에서는 직업성, 관계성, 남편성 쪽이 약해지거나 안정적으로 한 자리에 오래 머물기 어려운 흐름으로 풀이하기도 함.
재다신약 (財多身弱)
재성은 많은데 일간 힘이 약해, 일과 재물은 큰데 그걸 감당할 힘은 부족한 구조임. 실무에서는 비겁운, 인성운이 와서 몸이 받쳐 줄 때 발복한다고 자주 설명함.
재명유기 (財命有氣)
일간도 살아 있고 재성도 힘을 얻어, 재물과 몸이 함께 받쳐 주는 상태임. 실무에서는 자수성가형 재물복, 현실 감각과 실행력이 함께 있는 명식으로 자주 풀이함.
재자약살 (財滋弱殺)
재성이 약한 관살을 도와 관성, 직위, 명예를 살려 주는 구조를 말함. 보통 신강하고 관이 약할 때 재성이 관을 생하는 흐름으로 이해함.
제살태과 (制殺太過)
식상 등이 칠살을 너무 강하게 눌러 관살의 기능까지 과도하게 손상시키는 구조임. 좋게 쓰이면 통제력이지만, 과하면 질서, 직업성, 명예축까지 흔들릴 수 있음.
무십신 (無十神)
특정 오행 또는 십성이 원국에 아예 없거나 지장간에만 약하게 있는 상태임. 해당 육친이나 경험이 약하게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없기 때문에 더 갈망하거나 과도하게 의식하는 경우도 있음.
🔥 식상(표현)과 비겁(자아)의 작용
상관견관 (傷官見官)
상관이 정관을 침범하는 구조임. 기존 질서와 충돌하기 쉬워 구설, 반항, 하극상으로도 읽지만, 현대적으로는 기존 틀을 깨는 창작자, 개혁가 기질로도 자주 봄.
상관상진 (傷官傷盡)
관성이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해 상관이 마음껏 작동하는 구조임. 관성이 방해하지 않으면 오히려 재능과 표현력이 크게 드러나 대귀할 수 있다고 보는 전통 해석이 있음.
상관대살 (傷官帶殺)
상관의 힘으로 칠살을 제어하거나 맞서는 구조임. 실무에서는 난세형 리더십, 강한 돌파력, 위기 대응형 카리스마로 자주 풀이함.
상관합살 (傷官合殺)
상관이 칠살과 직접 부딪히기보다 구슬리고 다루어 내 편으로 만드는 구조로 풀이함. 실무에서는 외교, 협상, 중재, 로비, 조정 감각과 연결하기 좋음.
화상위재 (化傷爲財)
상관의 재능과 표현이 결국 재물로 연결되는 구조임. 아이디어, 콘텐츠, 말, 기획, 기술을 돈으로 바꾸는 흐름과 잘 맞음.
군비쟁재 (群比爭財) / 군겁쟁재 (群劫爭財)
비겁이나 겁재가 떼로 몰려 재성을 다투는 구조임. 경쟁이 심하고, 동업이나 재산 분배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자주 봄.
화겁위생 / 화겁위재 (化劫爲生 / 化劫爲財)
겁재가 단순 경쟁자가 아니라 식상이나 재성으로 전환되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구조임. 경쟁이 협력으로 바뀌거나, 라이벌이 동업자가 되는 흐름으로 이해하면 쉬움.
🌪 변화의 원리: 형충회합(刑沖會合)
합 (合)
서로 다른 기운이 만나 묶이고, 변화하고, 생산하는 작용임. 천간합, 육합, 삼합, 방합, 암합 등으로 나누며, 좋게는 결속, 협력, 유정이고, 과하면 얽힘과 답답함이 됨.
충 (沖)
정반대 기운이 부딪혀 깨짐, 이동, 변화, 재편을 만드는 작용임. 천간충과 지지충을 다루며, 실무에서는 변화의 시작점으로 자주 봄.
형 (刑)
정면 충돌보다 묶이고, 깎이고, 조정되고, 구속되는 작용임. 인사신 삼형, 축술미 삼형, 자묘형, 자형 등으로 나누며, 압박 속 재편의 결이 강함.
파 (破)
큰 충돌보다는 내부 균열, 금감, 파손 쪽에 가까운 작용임. 잘 굴러가던 관계나 구조에 미세한 틈이 생기는 결로 읽음.
해 (害)
정면보다 옆에서 방해하고, 합을 깨고, 흐름을 꼬이게 만드는 작용임. 배신감, 측면공격, 뒷말, 관계 불안정과 연결해 많이 봄.
원진 (怨嗔)
가까울수록 감정선이 꼬이고, 애증, 서운함, 집착이 쌓이는 관계임. 대인관계와 궁합 해석에서 특히 많이 씀.
귀문 (鬼門)
정신 감각이 예민해지고, 직관, 예술성, 심리 감수성이 강해지는 구조임. 좋게 쓰이면 통찰과 재능, 과하면 과민함과 정신 피로로 흐름.
암합 (暗合)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몰래 합하는 구조를 말함. 표면보다 내면, 공개 관계보다 숨은 연결로 자주 봄.
반합 (半合)
삼합의 세 글자 중 두 글자만 있는 상태임. 완전한 삼합국보다는 약하지만, 같은 방향성을 부분적으로 띰.
합화 (合化)
합이 단순히 붙는 것을 넘어, 실제로 다른 오행으로 바뀌어 작동하는 상태임. 학파마다 조건을 엄격하게 보며, 주변 환경의 도움까지 같이 봄.
⚠️ 혼잡(混雜)
혼잡 (混雜)
원래 한 방향으로 또렷해야 할 기운이 둘 이상 섞여 탁해진 상태임. 대표적으로 관살혼잡, 식상혼잡, 재성혼잡 등을 씀. 실무에서는 순수성이 흐려져 판단과 작용 방향이 모호해졌다고 봄.
거관유살 (去官留殺) / 거살유관
관과 살이 함께 섞였을 때 하나를 정리해 한 축만 살리는 방식을 말함. 혼잡을 정리하는 전통적 표현으로 자주 나옴.
🌡 계절과 기운의 조절
조후 (調候)
사주에서 춥고 덥고 마르고 습한 기운을 조절하는 것임. 오행의 많고 적음만이 아니라, 기후적 편안함과 생존 환경을 맞추는 개념임.
서기제복 (暑氣制伏)
여름의 과한 화기를 수나 금으로 식혀 주는 것을 뜻함. 조후가 맞아야 삶의 체감이 편안하다고 보는 전통 해석과 연결됨.
한목향양 (寒木向陽)
추운 겨울의 목은 따뜻한 햇볕, 즉 화기를 원한다는 뜻임. 겨울 목의 조후를 설명할 때 자주 씀.
설기 (洩氣)
일간의 기운을 식상 쪽으로 빼내는 것임. 신강사주에서는 막힌 기운을 흘려주는 중요한 작용으로 자주 설명함.
생조 (生助)
나를 생하고 도와주는 힘임. 인성이나 비겁이 대표적이며, 신약 사주에서는 생조가 중요하게 작용함.
억부 (抑扶)
강한 것은 억누르고 약한 것은 돕는다는 용신 판단의 기본 원리임. 억부용신은 가장 널리 쓰이는 용신 판단 틀 중 하나임.
🧭 추가로 같이 넣기 좋은 핵심 용어
월령 (月令)
월지가 가진 계절의 기세를 말함. 사주 전체 힘의 방향을 잡는 핵심 개념이라, 신강·신약과 격국 판단에서 매우 중요함.
조후용신
기후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쓰는 용신임. 오행 개수보다 춥고 덥고 마르고 습한 상태를 먼저 맞추는 쪽에 가까움.
억부용신
일간의 강약을 기준으로, 강하면 설기·극제하고 약하면 생조해 주는 용신임. 실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용신법 중 하나임.
격국 (格局)
월지를 중심으로 사주의 주된 구조와 성격을 잡는 방식임. 정관격, 정재격, 식신격처럼 대표 구조를 분류할 때 씀.
청기 / 탁기
기운이 맑고 순수한가, 아니면 섞이고 혼잡한가를 보는 표현임. 혼잡과 연결해서 같이 쓰면 이해가 쉬움.